[JK뉴스=JK 뉴스] 하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경영 안정과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농기계 관련 사고로부터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대인 및 대물 배상, 자기 신체 사고 보상, 농기계 손해배상 등을 포괄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의 보험료 지원이다. 총사업비 1억 8천5백만 원이 투입되며, 개인 소유의 농기계 가입 시 보조율이 90%에 달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가입 금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에 대한 보험료는 가입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 분무기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기종에 따른 12종이며, 농협 소유의 농기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입 대상자는 하동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관련된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고 있어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연중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 부서를 통해 지원 대상 및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대한 많은 농업인이 종합보험에 가입하여, 영농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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