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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보건소,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 추진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 접종 추진 및 장애 청소년 건강관리사업 운영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기사입력 2024/10/10 [09:32]

진주시보건소,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 추진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 접종 추진 및 장애 청소년 건강관리사업 운영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입력 : 2024/10/10 [09:32]

▲ 포스터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진주시보건소는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하여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며, 점점 늘어나는 장애인구 대비 및 관리를 위하여 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교육과 사회활동 능력 향상을 위하여 ‘장애인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을 추진 중이다.

▶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챙기세요!
진주시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인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 (PPSV 23) 접종을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이나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유발하는 구균이다. 질병관리청의 2023년 연령대별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총 432건 중 65세 이상이 56.5%(244명)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면역력 저하로 침습성 폐렴구균의 감염 빈도가 높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은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폐렴구균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단,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에는 보건소나 병·의원에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하여야 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나 진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 장애인 건강관리교실 및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 중
진주시는 지난 9월 6일부터 약 세 달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청소년의 자기관리 및 사회활동 능력 향상을 위한 ‘장애인 건강관리교실’을 운영 중이다.

장애인 건강관리교실은 장애 인구의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건강관리 필요성의 증가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과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자기관리 능력과 자존감 향상을 위하여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및 장애인복지관과 연계를 통하여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운영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경남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되며, 성․위생을 포함한 건강교육과 성인지 감수성 교육, 자기표현 훈련 등 의사소통방법과 자기결정 능력 향상을 통해 자아실현과 사회활동 능력이 발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교육으로 장애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과 자기표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보건소는 관내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재활운동교육,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는 재가 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 재활기구 대여 서비스 및 기능회복을 위한 재활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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