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김영남 기자] 도봉구가 오는 10월 12 부터 13일 2일간 씨드큐브 창동 앞 도로 특설무대에서 ‘2024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는 도봉의 다양한 모습을 음악으로 담아내는 축제다. 축제에서는 노래‧춤 경연대회부터 유명 가수의 공연,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양승희 교수와 꿈나무어린이 국악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예선 통과 8개 초등학교 합창단이 대상을 놓고 겨루는 ‘제2회 도봉 전국동요합창대회’ 본선이 열린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약 1시간 동안 그린빛 콘서트가 펼쳐진다. 콘서트에는 래퍼이자 R&B 가수인 ‘원슈타인’과 여자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이튿날인 13일에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청소년 댄스 15개팀이 우열을 가리는 ‘제1회 도봉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 본선이 치러진다. 이후에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과 비트박서 ‘윙’, 댄스 크루 ‘훅’(HOOK)이 출연하는 그린비트(BEAT)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 양일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음악으로 함께 즐기는 나만의 기타 만들기, 폐가죽으로 멸종위기 동물 키링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해보다 더 크고 더 화려하게 돌아왔다. 축제를 찾은 이 모두가 재밌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씨드큐브 창동 앞 도로 일부 구간(창동역 고가차도 사거리↔창동 환승 주차장 사거리)은 10월 11일 오후 11시부터 10월 14일 오전 6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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