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당진시는 지난 8일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당진시를 방문해 지역 농업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장들을 둘러보며 농업인들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권재한 청장은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를 방문해 당진시가 추진 중인 콩 생산, 저장, 가공, 유통의 자립적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억 원(국비 10억, 시비 10억)을 투입해 신평농협, 순성농협과 52개 농가가 참여하는 118헥타르(ha) 규모의 프로젝트다 논 콩 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한 생력화 모델과 무굴착 암거 배수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권 청장은 순성농협 콩 색채선별기 시설을 둘러보며, 시간당 2톤의 콩을 선별할 수 있는 색채선별 기술을 확인했다. 시에서는 이 선별기를 활용해 품질 관리와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당진콩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이 개발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어 권 청장은 당진의 ‘초록에서’에서 진행된 바이오월 생산현장을 방문해 친환경 농업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월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바이오월은 도시 농업과 환경친화적 농업의 혁신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수직형 농업 기술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당진시가 추진하는 콩자립형 융복합단지와 바이오월 생산 현장은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업 자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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