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 경남도의원, 논에 다른 작물 재배 지원 근거 마련한다.류경완 도의원, ‘경상남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경상남도의회 류경완(더불어민주당, 남해) 의원이 ‘경상남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경상남도의회는 지난달 26일 류경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 된 가운데, 이달 15일 제418회 임시회 농해양수산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임을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도내 쌀 소비량 감소 및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에서 벼 대신 대체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논 타작물 소비 촉진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논 타작물 육성계획 수립과 시행, 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 등이 포함된다. 류 의원은 “경남의 농업은 쌀 소비량 감소와 과잉생산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쌀값 하락은 농가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일시적 문제가 아닌 구조적 변화로 볼 수 있다”며, “기존의 벼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논에 다양한 소득작물 재배를 촉진해 농가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다”라며 조례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쌀 이외의 타작물을 재배하여 농가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곡물 시장의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경남 지역 농업인들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더 나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강력한 지원과 육성 정책 펼칠 수 있을 것이다”며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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