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광양백운로타리클럽, 집수리 봉사 ‘구슬땀’봉사단체,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함께 독거장애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
[JK뉴스=정석주 기자] 광양시는 지난 3일 포스코도배재능봉사단(단장 최광석)과 광양백운로타리클럽(회장 신성우)이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복지기동대, 광양읍 직원 20여 명과 함께 장애가 있는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알렸다. 지난 4월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된 수혜 가구는 버려진 가전과 가구를 세간살이로 쓰며 기초수급비로 생활하는 취약 계층 가구다. 해당 가구는 곰팡이로 인해 벽지가 변색 되고 싱크대가 부식돼 떨어지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봉사자들은 힘을 모아 주택 내부를 청소하고 짐을 정리했다. 포스코도배재능봉사단는은 방, 부엌 도배․장판 작업을 진행했고 바퀴벌레 퇴치 약품 살포 작업에 나섰으며 광양백운로타리클럽은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교체했다. 우리복지기동대에서는 싱크대 교체 작업과 부엌과 화장실 재도색 작업을 통해 아늑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선물했다.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은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사업(난방) 의뢰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 계절가전(에어컨) 설치 ▲복지기동대원 중고생활가구(침대) 후원 ▲장기요양등급 신청 외에도 수혜 가구에 11건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수행했다. 맞춤형복지팀은 민간자원 연계 등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상담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광석 단장은 “휴일에도 이웃을 위해 선뜻 봉사에 나서주신 포스코도배재능봉사단원들과 광양백운로타리클럽 회원들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같이 성장해나가는 포스코도배재능봉사단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이런 좋은 날씨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가는 대신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고마운 분들 덕분에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라며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과 광양백운로타리클럽, 그리고 물품을 지원해주시는 단체들이 있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연계요청에 매번 기꺼이 응해주시는 포스코도배재능봉사단과 광양백운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 선행은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여럿이 함께할 때 선한 영향력이 더 커지는 것 같다, 이와 같은 연합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연계된다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광양읍사무소는) 취약 계층을 발굴하고 민간자원에 연계해 살기 좋은 광양읍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며 따듯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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