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경주시가 10월 한 달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까지 지역 고등학교 4곳이 선착순으로 신청해, 학생 125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교육은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타 지역의 한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 등 최근 고등학생 사이에서 발생한 마약 관련 사건들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 점차 접근하기 쉬워짐에 따라,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10대와 20대 청소년 및 젊은 층에서 마약류 접근이 점차 쉬워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안강전자고등학교에서 첫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 마약의 종류와 중독 증상, 법적 처벌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마약류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배웠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가정에서도 마약류의 위험성을 공유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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