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BS 창립23주년 기념 재즈 인 제주 재즈 어벤져스 ‘카리나 네뷸라’ 첫 제주 공연10월 2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JK뉴스=JK뉴스] 제주의 가을을 더 빛나게 장식해줄 제주CBS의 대표 공연 ‘재즈 인 제주’가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도민을 찾아간다. 제주CBS가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재즈 인 제주’를 개최한다. 올해 재즈 인 제주는 지난해 첫 앨범을 내고 한국 재즈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카리나 네뷸라’가 제주에서 첫 공연을 연다. 제주CBS는 그동안 매해 가을마다 최고의 국내외 뮤지션을 초청, 재즈 인 제주를 통해 재즈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해왔다. 이번에 첫 공연하는 ‘카리나 네뷸라’는 ‘스캣의 여왕’ 말로를 중심으로 박라온, 강윤미, 김민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디바 4명이 의기투합해 원팀을 구성해 특별한 존재감으로 ‘재즈 어벤져스’라는 별칭을 얻었다. 카리나 네뷸라의 좌장격인 말로는 지금까지 8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20여년간 한국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보컬이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해온 박라온은 이미 3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으며 현재 재즈 트리오 ‘오늘’의 리더로 인상적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클래식 피아니스트에서 재즈 보컬로 전향한 특별한 이력의 강윤미 역시 지금까지 2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현재 재즈 듀오 ‘유월의 인사’ 멤버로 활동하며 음악적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팀의 막내 김민희는 현재 한국 재즈씬에서 가장 핫한 ‘골든 스윙 밴드’의 보컬로 주목받고 있으며, 자신의 솔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 재즈의 중추를 지켜온 이들을 무대에서 원팀으로 만나는 건 아주 특별한 음악적 경험이 될 것이다. 카리나 네뷸라 멤버 4명은 노래와 스캣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재즈 보컬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객석을 압도하는 스캣앙상블과 스캣배틀은 어떤 무대에서도 볼 수 없는 것으로 이번 공연에서도 화려하고 역동적인 보컬 퍼포먼스를 통해 한국 재즈의 놀라운 저력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연주자들도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로 임채선(피아노), 황이현(기타), 정영준(베이스), 이도현(드럼), 김정균(퍼커션)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선 ‘Fascinating Rhythm’, ‘Everybody's Boppin'’ 등 재즈 명곡들, 그리고 퍼렐 윌리엄스의 ‘Happy’와 빌 위더스의 명곡 ‘Lean on me’ 등을 카리나 네뷸라만의 독창적인 색깔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또한 유명한 록넘버 ‘Susie Q’와 민요 ‘노들강변’도 4명의 디바가 빚어내는 화려한 재즈 보컬 앙상블로 만날 수 있다. 한 평론가가 “가장 높은 수준의 기예”라고 극찬한 카리나 네뷸라의 오리지널곡 ‘Good match’는 4명의 스캣이 속사포처럼 터지는 장관을 보여준다. 공연은 무료로 사전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제주CBS 홈페이지를 통해 7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카리나 네뷸라 제주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5시 5분부터 6시까지 CBS 라디오 표준 FM(제주시 FM 93.3MHz, 서귀포 FM 90.9MHz)을 통해 방송되며 유튜브(제주CBS) 등의 플랫폼으로도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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