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산모 대상 산후우울 예방 교육 실시지역 내 산모 대상, 산후 우울 예방을 위한 ‘허그맘’ 프로그램 운영
[JK뉴스=JK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2월부터 지역 내 산모를 대상으로 우울척도검사, 가족 유대강화 등 산후우울 예방을 위한 ‘허그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수 산모가 경험하는 산후우울감은 대부분 2주 이내 자연적으로 호전되나, 산후우울감을 경험하는 산모 중 약 10~20% 정도는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산후우울증으로 진행돼 산후우울증 관리가 중요하다. ‘허그맘’ 프로그램은 산후 우울의 증상과 예방관리에 대하여 산후조리원에 있는 산모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첫 만남에 대한 ‘자녀유대강화 프로그램 아기에게 쓰는 편지’, ‘산후우울증 선별검사’ 그리고 ‘산후에 오는 우울증 교육’으로 진행된다. 선별검사에서 발견된 고위험군 산모에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받도록 치료 연계를 진행한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산후우울증으로 상담받는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많은 관심과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산모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이 유아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산후우울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