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도시관리공단 직원봉사단, 소라면 호우피해 과수원 복구 지원집중호우로 과수원에 유입된 각종 폐기물 수거·처리
[JK뉴스=정석주 기자]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집중호우 피해를 본 소라면 덕양리의 한 과수원을 찾아 400여 평 부지에 유입된 각종 폐기물 수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해당 과수원의 소유주는 독거노인으로, 유입된 폐기물 물량이 너무 많아 자체 처리가 불가해 소라면사무소로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봉사단은 지난 2일 면사무소 직원 등 20여 명과 함께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김유화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농가를 위로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확기를 앞두고 쏟아진 비로 농작물과 농경지 피해가 상당한 만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달 28일 홀로 지내는 소라면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수년 동안 교체하지 못했던 방충망 교체 봉사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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