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서귀포시는 최근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8일 동홍동 미악산 일원에서 현장 중심의 신속한 산불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주관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진화 통합훈련에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림청(제주산림항공관리소), 해군 제7기동전단, 서귀포소방서, 기상청 등 10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하고,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차량, 소방험지펌프차,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열화상 드론 등 산불진화장비 10종, 52점이 동원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미악산 인근에서 소각행위에 의한 산불이 발생,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산불 신고, 탐방객 대피, 부상자 구조, 주불진화, 잔불정리까지 산불이 종료되는 전체 과정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공원녹지과와 읍·면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예방 및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중한 산림을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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