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도봉구가 도봉구 지역 내에 거주하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 마을 곳곳의 환경을 살피는 ‘제32차 내고장 알기 청소년 환경탐사’ 활동을 추진한다. ‘내고장 알기 청소년 환경탐사’는 지역의 각종 환경 현황 조사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1996년에 처음 실시됐다. 2018년부터 이어 온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 ‘도봉구 세대이음 기후변화대응교육’의 대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주요 탐사분야에는 ▲도봉구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실천행동 등을 주제로 한 ‘온실가스탐사’ ▲지역 내 도시숲, 하천 등을 조사하는 ‘생물다양성탐사’ ▲지역 내 쓰레기 처리방법 등을 조사하는 ‘자원순환탐사’ ▲그 밖에 관심있는 주제가 있다. 탐사분야는 청소년이 직접 정할 수 있다. 이번 탐사는 7~9월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된다. 탐사에는 도봉환경교육센터와 도봉구 제로씨(Zero-C) 구민강사단, 덕성여대 기후환경 분야 대학생들이 함께한다. 발대식은 6월 1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리며, 오는 10월에는 결과공유회(아이디어 발표대회)가 예정돼 있다. 결과공유회에서 나온 내용은 구 정책에 반영된다. 총 6차시의 활동을 완료한 단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봉사활동이 인정된다. 또 탄소공감마일리지가 지급된다. 결과공유회(아이디어 발표대회) 등에 적극 참여한 우수활동가에게는 구청장이 직접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20일까지며 총 9개 팀을 선발한다. 관심있는 청소년(초5~6‧중‧고등학생)은 학급 또는 동아리 등 팀 단위로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소년 환경탐사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들은 구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면서, “오랜 역사를 이어온 청소년 환경탐사에 지역 내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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