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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 제19회 함양산삼축제 개막

3일부터 7일간 상림공원 일원서, 보고·먹고·듣고·즐기는 오감 만족 건강 힐링의 향연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기사입력 2024/10/04 [12:47]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 제19회 함양산삼축제 개막

3일부터 7일간 상림공원 일원서, 보고·먹고·듣고·즐기는 오감 만족 건강 힐링의 향연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입력 : 2024/10/04 [12:47]

▲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 제19회 함양산삼축제 개막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가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19회 함양산삼축제’는 7일간 공연·전시·체험·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건강, 그리고 깊어지는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3일 오전 상림공원 내 사운정에서 군민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고운광장 주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하여 이현재 축제위원장, 기관단체장, 군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함께하며 함양산삼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를 통해 축제의 막이 올라 오후 7시 30분부터 민승아, 조은새, 비보이 공연, 양지원, 맘마미아 뮤지컬 갈라쇼, 나상도, 브레이브걸스의 축하공연과 드론라이트쇼와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열리는 제19회 함양산삼축제장은 산삼판매존, 황금산삼을찾아라, 산삼캐기체험장, 마켓존, 농특산물홍보판매장, 먹거리존, 패밀리·펫존 등 토속적이지만 화려한 축제로 꾸며졌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축제 기간 매일 3차례 참가비용(1만 원)을 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심마니 여정 스토리텔링을 완료한 후 체험을 통해 황금산삼을 찾으면 순금 1돈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못 찾더라도 함양산양삼(6년근)과 함양사랑상품권 등도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도입된 방문객 특별 감사 이벤트로 방문객 통합솔루션을 통해 축제장 내 배치된 총 7곳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고품질의 함양산양삼을 무료로 증정하고 좋은 품질의 산양삼을 직접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산삼경매, 산양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과 함양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특산물도 만날 수 있다.

특히 4일과 5일 양일간 열리는 축제 속의 축제, 산막(산삼과 막걸리) 페스티벌에서는 산삼막걸리와 함양 흑돼지를 맛보며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고, VIVA페스티벌, 산삼가요제, 콘서트인 함양 등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무대들도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먹거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엄선된 7곳의 음식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함양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힐링 쉼터·팻존에서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추억을 만들고, 상림경관단지를 가득 메운 가을꽃의 향연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산삼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건강이 함께하는 축제”라며 “즐길 거리,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함양산삼축제장을 찾으셔서 건강과 힐링을 담아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현재 산삼축제위원장은 “함양산삼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방문객들이 축제장 내에서 지루하지 않고 또 다른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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