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목포시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료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연중 수시로 암환자·희귀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신청받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암환자에게 223건(2억6천7백만원), 희귀질환자에게 8,361건(5억6천7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상반기까지 암환자에게 137건(1억7천4백만원), 희귀질환자에게 3,494건(3억9백만원)을 지원했다. 암환자의료비의 지원 대상은 성인과 소아 암환자로 나누어져 있다. 성인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모든 암종에 대해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 최대 300만원을 연속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 환자(신청일 기준 18세 미만)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당연 선정되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기준 충족시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백혈병 3000만원, 기타 암 2000만원(조혈모세포이식 시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은 후 산정특례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 시 요양급여 본인부담금과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질환은 1,272개(희귀질환 1,248개, 중증난증질환 24개)로, 특히 올해는 옥수수 전분을 먹어야 하는 당원병 환자에게 전분 구입비 지원이 신설됐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구비서류는 목포시보건소 의료비담당자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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