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진안군은 관내 발달장애인 30명에게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를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발달장애인이 위치정보시스템(GPS)이 내장된 스마트기기를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게 신발 깔창이나 손목시계 형태로 선택하여 착용하면,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장애인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도 있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들은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기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기 구성품, 위치추적 원리, 스마트폰 앱 설치 등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전달했다. 또한 보급대상자는 올해 상반기‘진안군 발달장애인 실태조사’에서 발달장애인 GPS 위치추적기 사용에 대한 수요 욕구에 필요하다고 응답한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무상보급과 2년간 통신비(월3,300원)를 지원받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이 안전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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