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위원장(국민의힘, 애월읍갑선거구)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의하면 “문화예술과 관련하여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예술단의 경우는 정원 총79명 둥 현원이 47명으로 43.2%인 32명이 결원 된 상황이고, 양행정시 교향악단과 합창단은 기본적으로 국가·제주특별자치도·행정시가 주관하는 공연 이외의 공연에 출연할 수 없다고 하고 있으나 예외규정을 악용하여 외부 출연 허가 총 377회 등 외부출연이 당연 시 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외부강의의 경우에는 여러 학교 분야별 지도를 맡고 있어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형편이다. 공연예술의 경우 종합예술인 오케스트라 그리고 뮤지컬과 오페라 공연은 공연예술의 꽃으로서 예산은 많은 소요되지만 문화예술의 질적 성장과 품격있는 도민의 향유를 위해서는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분야임에도 형평성 차원에서 횟수로 맞추는 행정을 하고 있다. 특히 뮤지컬과 오페라의 경우는 제주의 정체성과 연결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시해야 하지만 ‘제주의 것’을 만들어 내는 데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고태민 위원장은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다. 우리의 삶 속에서 문화예술 소양을 갖추면서 향유하기 위해서는 종합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뮤지컬과 오페라와 같은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도민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화예술 생태계 점검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현실태를 점검하고 제도개선을 요구하겠다 ”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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