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정읍시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대대적인 일반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조기 진단함으로써,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일반 건강검진 대상자는 20세에서 64세까지의 짝수 연도 출생자로, 이들은 진찰과 상담, 신체 계측, 혈압 측정, 흉부 방사선 촬영, 요 검사,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 종합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해당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암환자 지원 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성인 암환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에 한해 연 최대 300만원을 3년간 지원한다. 소아 암환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당연 선정되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 조사를 실시해 기준 충족 시 연 최대 2000만원, 백혈병 환자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암환자를 위한 가발 구입비 지원사업도 눈에 띈다. 항암치료로 탈모를 겪고 있는 암환자는 1회에 한해 가발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받기 위해서는 의사 소견서, 가발 구입 영수증, 통장 사본, 신분증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손희경 시 보건소장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 목표”라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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