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서 엮이고, 들끓고, 넘치다! '2024 크리에이티브X성수' 개최문화창조 산업페어, 컨퍼런스, 게임, 공연, 패션쇼, 아트페어 등 문화 창조기업과 함께하는 11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JK뉴스=김영남 기자] 서울 성동구는 10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7일간 성수동 전역에서 ‘2024 크리에이티브×성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크리에이티브×성수’는 ‘성수에서 엮이고, 들끓고, 넘치다’를 슬로건으로 성동구에 소재하는 문화창조기업과 성동구가 협력하여 만드는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로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성동구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크리에이티브×성수’ 첫 행사임에도 약 5만 명의 관람객과 200여 개의 기업·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여 문화산업과 예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가 펼쳐지는 성수동은 현재 전국적으로 유명한 핫플레이스로 손꼽히고 있으며,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이 넘쳐난다. 이에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성수동 골목 사이사이를 탐험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축제의 큰 매력 포인트다. ‘2024 크리에이티브×성수’는 미래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11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성수동 최대의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는 문화창조산업페어(CT페어)가 열린다. 최첨단 문화기술 기업과 문화콘텐츠 기업이 협업하여 역동하고 변화하는 성수동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글로벌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 ▲SM엔터테인먼트 전속 작곡가 ‘켄지’ ▲글로벌 댄스 스튜디오 ‘원밀리언’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사일로랩’ 등이 참여하여 문화기술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환상적인 전시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소셜벤처들의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에서는 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가 열린다. AI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3개의 메인 컨퍼런스와 6개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AI의 사회적 책임과 영향력을 균형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성수동 전역에서는 휴대폰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 ‘트레저 성수’가 펼쳐진다. 보물을 찾을 때마다 풍성한 보상이 주어진다. 언더스탠드에비뉴와 지식산업센터에서는 성수 아트페어가 열린다. 성수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과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작가의 작업실과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체험도 참여해 볼 수 있다. 10월 8일부터 이틀간 언더스탠드에비뉴 중앙광장에서는 가죽, 금속, 도예, 뜨개, 목공 등 100여 개의 공방들이 참여하는 공예마켓도 열린다. 웹툰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웹툰 산업 컨퍼런스와 웹툰을 주제로 원데이 클래스,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로컬 투어 프로그램인 트립성수에서는 건축가와 함께하는 성수동 건축물 투어를 비롯하여 성수동의 이야기가 담긴 여행·체험 프로그램, 시민 로컬 크리에이터가 추천하는 성수동 미니 투어 코스 등이 진행된다. 10월 12일에는 성수역 3번 출구 앞 성수이로와 연무장길의 일부 구간에 차량 출입을 제한해, 사람과 자동차가 뒤엉켜 있던 도로가 쉼과 음악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고등학생 디자이너들과 모델들이 펼치는 야외 패션쇼, 재즈 퍼레이드, 기성 및 신진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공연 등이 개최된다. 먹거리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성수동의 인기 맛집에서는 식음료 증정 및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울숲 인근 펍지 성수(왕십리로4길 5)는 인기게임 배틀그라운드 컨셉으로 내부를 꾸미고 레트로 치맥 파티를 연다. 성수동의 먹거리를 체험하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지식산업센터 4개소에서는 직장인들을 위한 아트페어와 연주회 등이 개최된다. 성수아트홀과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세계 각국의 영화들과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CT페어(문화창조산업페어), 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 트레저성수(보물찾기)는 유료로 진행이 되며, 티켓 구매는 ‘크리에이티브×성수’ 누리집 또는 예매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크리에이티브×성수’ 누리집 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크리에이티브×성수’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성동구의 대표 축제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문화예술은 물론 관광 및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성동구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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