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교 주변 유해업소 근절을 위한 市-警-敎 합동대응 플랫폼 구성 합의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에 뜻 모아”서울 자경위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유관기관 간 가교역할 톡톡히 수행
[JK뉴스=김영남 기자] 서울시-서울경찰청-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주변 유해업소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여 마련하기로 하고,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간 합동대응 플랫폼 구성을 우선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주관으로 9월 26일 개최된 '2024년도 제2차 서울특별시 유관기관 실무협의회'에 신학기마다 퇴폐마사지업 등 학교 주변 유해업소 집중 단속을 시행함에도 영업 폐쇄 등 실질적 정화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고착화된 유해업소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유관기관인 서울시(청소년정책과)와 서울시교육청(체육건강예술교육과)은실효성 있는 합동 점검·단속 등 공동대응 협의체 구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실무협의회에서는'서울시 CCTV 안전센터 경찰 상주 배치(서울시 정보통신과)'와 같은 서울시-서울경찰청 간 생활안전 분야 협력사업 안건에 대해서도 양 기관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다루었는데, 이처럼 실무협의회는 서울시-서울경찰청-서울시교육청 간 자치경찰사무 관련 가교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오고 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는 서울시 자경위 사무국장과 서울경찰청 생활안전차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분기별 서울시·서울청·서울시교육청이 모여 자치경찰사무 관련 기관 간 협력사항 등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실무협의회 공동위원장인 김원환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최현석 서울경찰청 생활안전차장은 “제2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 가진 첫 실무협의회에서 합동대응 플랫폼을 구성하기로 합의하는 등 한 발짝 나아가게 된 점이 뜻 깊다.”고 말하면서, “제2기 서울 자치경찰위원회의 비전인 '시민중심·약자동행·스마트 자치경찰'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숙제인만큼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힘을 모아 ‘안전한 서울 행복한 시민’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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