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순천 신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늘봄학교와 연계한 찾아가는 보건·환경 과학교실을 운영, 지역사회와 사회적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정부는 초등학생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했다. 이에 발맞춰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순천 신대초등학교에선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과학체험을 통해 보건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어린이의 흥미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 하반기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실험해보고 결과물을 작성해 보는 것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환경경찰관, 물벼룩 살펴보기’, ‘날아라 환경지킴이(드론·공기측정차량)’, ‘관찰탐구! 모기보고 튀어!’, ‘햄에 있는 아질산나트륨을 찾아봅시다’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물벼룩·진드기·모기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드론, 이동차량을 활용한 대기 측정’ 등이다. 박귀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장은 “올해는 지역사회 재능 기부 일환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2025년부터는 대상을 폭넓게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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