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속초연탄은행(대표 김상복)은 2024년 9월 27일 오전 11시, 속초 청초생활체육관에서 '제20회 속초연탄은행 재개식'을 개최했다. 이번 재개식은 올해 전국 연탄은행 중 처음으로 개최됐다. 속초연탄은행은 오늘 재개식을 통해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의 연탄 지원 시작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행사는 식전 행사와 기증식을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관내 7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순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재개식을 맞이하여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과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우수)에서 속초연탄은행에 850만 원 상당의 연탄 10,000장을 기증했다. 또한, 이병선 속초시장과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행사 종료 후 속초해양경찰서 직원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속초성결교회(연탄 10,000장 / 850만 원 상당) △재경속초포럼(현금 500만 원) △정연건설, 연탄나눔봉사회(각 연탄 1,000장 / 각 85만 원 상당) 등이 오늘 행사에서 기증에 동참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는 “지난 19년간 한결같이 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변함없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기후 위기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힘든 겨울이 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사랑의 연탄 나누기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의 사랑과 관심이 확장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속초연탄은행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제9호점으로, 저소득층에게 난방비와 쌀 등을 지원하여 소외계층의 가정을 보호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5년 5월에 설립된 기관이다. 지난 19년간 연탄봉사를 필두로 무료 급식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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