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딥페이크 집중단속 한 달간 피의자 3명 검거텔레그램에서 탈퇴한 회원 대상 압수영장 신청 등 엄정 수사 방침
[JK뉴스=JK뉴스] 대전경찰청은 지난 8월 28일 부터 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 근절을 위해 집중단속을 시작, 25명의 특별수사 TF를 구성한 이후 SNS 모니터링 및 집중단속과 더불어 피해자 보호와 청소년 대상 예방 교육 및 홍보 등 강력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집중단속 시행 이후 한 달간 딥페이크 성착취 범죄 17건을 접수하여 추적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10대 피의자 2명과 20대 피의자 1명 등 모두 3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딥페이크 인공지능 봇(Bot)을 이용하여 학교동창 또는 지인의 SNS 사진을 성착취물과 합성하고 이 중 일부는 지인이나 SNS 대화방에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고, 검거되지 않은 14건에 대해서도 텔레그램, 인스타그램 등 해외 기업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탈퇴한 회원까지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딥페이크 앱이나 봇을 이용하여 장난삼아 친구의 사진을 성착취물로 제작․유포한다 하더라도 아동․청소년에 대한 허위영상물 합성 제작 등 범죄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중대한 범죄임을 알리기 위해 철저한 수사와 함께 지속적인 예방 및 홍보도 병행하여, 지난 한 달간 대전지역 159개 초․중․고등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 예방강사와 학교전담경찰관 전원을 투입하여 선제적 예방교육을 실시했고, 대전경찰 유튜브 채널 및 지역 맘카페 등에 딥페이크 범죄의 문제점과 처벌 내용을 담은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게시하여 경각심을 제고했다. 앞으로도 대전경찰은 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 근절을 위해 첩보수집 및 모니터링, 해외 기업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한 피의자 검거, 시청․교육청․지역상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피해자 보호, 범죄예방을 위한 사전교육과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등 딥페이크 범죄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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