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사평면, 풍류마을 봄축제 춘락제 4월 6일 개최‘제비가 박씨를 물고 돌아오는 계절, 푸른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풍류를 즐겨보세요’
[JK뉴스=JK 뉴스] 화순사평풍류마을, ㈜시골노리터, (사)산조보존회 공동주최로 봄의 길목 한가운데, 무르익어가는 봄의 정취와 함께 전통 우리가락과 춤사위를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화순 사평에서 펼쳐진다. 화순 사평풍류마을은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순군 사평면 사호로 236-40 일원에서 마을 봄축제인 ‘삼짇날 풍류즐기기-춘락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 축제는 ‘봄-풍류-피크닉’을 소주제로 공연 관람에서부터 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전남도 무형문화재이자 제37조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로 사평풍류마을의 운영을 맡고 있는 선영숙 위원장을 필두로 국악 팝밴드 ‘올라(Ola)’, 그리고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뮤지컬 문화공동체 ‘딴짓하는 청년들’이 나선다. 명인과 함께하는 서예부채, 가야금-양금-사물놀이 국악기 체험, 우리 전통 멋을 담은 탈만들기, 커피박으로 만드는 비누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된다. 화순 사평풍류마을은 지난 년 농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된 이후 농촌체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침체된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주력하고 있다. 주변에 사평 재래시장, 외남천, 대원사 등 볼만할 곳들로 산재해 있어 가족 단위 주말 봄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화순 사평풍류마을 선영숙 위원장은 “반려견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축제 당일 애견도 동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정성들여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상춘객들이 사평풍류 마을을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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