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하동소방서는 봄철 기온이 상승해 입산자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3년 도내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806건이며, 이 중 지리산 권역(하동·산청·함양)에서 216건(27%)이 발생했다. 사고유형별로는 조난수색(266건), 실족 추락(183건)으로 산행 전 등산코스 숙지와 안전 장비 준비 등이 필요하다는 게 소방서의 설명이다. 이에 소방서는 등산 시 안전수칙으로 지정된 등산로 이용, 낙엽, 돌 등 최대한 밟지 않기, 절벽이나 협곡의 낙석 유의, 등산화 착용 및 아이젠 등 안전장비 구비, 보온용품 지참, 최소 2명 이상 동행, 산악위치표지판ㆍ국가 지정번호 확인 등을 강조했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산에 올라갈 때는 산악 코스를 미리 숙지하고 산행 전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사고 위험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최근 대형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산행 시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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