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충북 괴산군은 지난 4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주최,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도와 11개 시군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별 화상병 발생 대응 요령 및 운영 체계 발표, 현장 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내 과수화상병 가상 의심 신고를 통한 현장 훈련을 하며 신속·정확한 현장 대처와 발생상황 보고 체계 확립으로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실습은 △병 발생 신고 △예찰부터 의심 시료 채취·진단 △출입제한 조치 △농가 안내 상담 △긴급 방제 및 수령 측정 △손실보상 △사후관리 등 실제 공적 방제 과정으로 실시됐다. 한편, 괴산군은 화상병 발생 시군으로 21년 5건(3.1㏊), 22년 2건(1.1㏊), 23년 10건(6.04㏊)이 발생했으며, 올해는 현재(4월4일 기준)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올해 관내 487개 농가에 과수화상병 약제를 배부하고, 상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화상병 사전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여 과수화상병 발생 시 신속한 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내 모든 과수 농가에서도 적극적인 자가 예찰과 방역으로 병 확산 방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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