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서산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서산 공설운동장내 시민체육관 일원에서 관내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서산교육지원청 다문화 다우리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저출생 고령화로 다문화 사회로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점차 늘어나고 있는 서산 지역의 다문화 학생(국내출생, 중도입국, 외국인 가정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 능력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아울러 다문화 학생 체육 꿈나무 발굴·육성과 일반학생들의 다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평소 학교에서 뉴스포츠로 즐겨하고 있는 빅발리볼, e-스포츠 볼링, 실내조정 등의 종목과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함께 짝을 이뤄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는 단체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의 정식종목과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한국 전통 전래놀이 체험과 비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다문화 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들로 구성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한 차동초등학교 강00 학생과 강당초등학교 김00학생은 “다문화 학생들과 서로 운동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먹을 수 있어서 오랜만에 뜻깊은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서 서산 관내 다문화 학생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성숙한 대한민국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산시 가족센터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 연계하여 교육지원청에서 더욱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우리 아이들이 출신 국가, 피부색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모두 우리 아이들 이라는 믿음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보살펴 나가야 하는 사명감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계기가 됐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에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촘촘한 다문화 교육 정책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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