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 경남-산동 간 산업·경제·체육·관광 상생 협력 방안 모색스포츠와 경제를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으로 투자유치 활성화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4일 중국 공무 국외연수 공식 일정 이틀째를 맞아 청도보업전매그룹과 경상남도 산동사무소, 산동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해 스포츠 분야 투자유치 방안,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경남도 홍보 확대 등 경남-산동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먼저 청도보업전매그룹을 방문해 청도보업전매그룹 조영강 부총경리 및 청도시축구운동관리센터 유붕 청소년체육부장, 경상남도 산동사무소 신정수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동사무소 주요업무를 청취하고 스포츠 및 문화교류 확대를 통한 도내 관련 산업 투자유치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상남도 산동사무소는 지난해 12월 청도시축구운동관리센터와의 청소년 축구 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경남과 산동성 양 지역 간 축구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교류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 3월 청도보업전매그룹과 문화·교육·관광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봉한(김해5, 국민의힘) 의원은 “양 지역 협력이 스포츠 산업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하며, “경남의 우수한 스포츠 지도자를 중국에 파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해영(창원3, 국민의힘) 의원은 “경남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져 더 많은 외국 팀과 선수들이 경남을 방문하게 된다면 지역관광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경남이 스포츠와 경제를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관련 기업 유치와 투자 유입 활성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에는 산동성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를 방문해 장술평 주임위원 등과의 간담회를 갖고 경상남도와 산동성 간 경제·환경분야의 정책 교류 및 확대를 통해 양 지방정부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권혁준(양산4, 국민의힘) 의원은 “경남과 산동성 두 지역은 수소 인프라 구축과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남과 산동성이 수소 충전소 확충, 수소차 보급 확대, 수소 관련 기술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면 양 지역의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권원만(의령, 국민의힘) 의원은 산동성의 대표적인 공자문화축제에 대해 언급하며, “경남에는 의령 리치리치 축제 등 지역마다 특색있는 축제가 개최되고 있어, 양 지역 간의 축제교류로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문화적인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동원(고성2, 국민의힘) 위원장은 “지난 30년간 경남과 산동성은 우호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며, “오늘 이 자리가 다각적인 정책 교류를 통해 경상남도와 스포츠·문화·관광 등의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지속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환경위원회는 중국 공무국외연수 1일차 일정으로 △청도클라크물류기계유한공사 △장씨상가과기유한공사 △경남기업협의회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3일차 일정으로 산동지역 경남 유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유학 생활 중인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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