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충북 영동군이 치매에 대한 잘못된 편견 불식과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펼쳐 아동과 부모,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23일과 25일에 영동유치원과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400여명의 아동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증진운동본부 별마당인형극단의‘행복마녀와 할머니의 소원’을 개최했다. 이번 인형극은 어릴 때부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춰 치매예방 생활습관 형성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공연에 앞서 어린이들의 흥미유발을 위해 레크레이션을 접목해 집중도를 높였으며, 인형극에는 가족을 사랑하는 따듯한 마음을 가져 치매환자가 아름다운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가족의 역할을 담았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교사는 “아이들에게 치매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고, 치매환자를 대하는 법을 알려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며, 오는 27일에는 영동읍 삼일공원에서 치매극복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치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치매상담콜센터 또는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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