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족센터, ‘전국 다문화가족 모국춤 페스티벌’ 금상 수상인도네시아의 다채로움을 춤으로 표현해 최고상 수상
[JK뉴스=정석주 기자] 광양시는 지난 21일 영광에서 개최된 제10회 전국 다문화가족 모국춤 페스티벌에서 광양시가족센터가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알렸다.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전국 다문화가족 모국춤 페스티벌은 다양한 국가의 전통춤과 독특한 문화 등을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에 대한 상호이해, 존중, 공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광양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팀은 300개가 넘는 민족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의 다채로움을 주제로 동식물, 자연물을 신성시하는 토테미즘을 예술적인 춤으로 표현해 예선을 통과한 8개 시·도 10개 팀 가운데 으뜸으로 뽑혀 최고상을 수상했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는 다양한 문화를 뜻한다”라며 “이번 모국춤 페스티벌에서 광양 결혼이주여성들이 성과를 거둬 모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박정금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에서 광양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들이 금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라며 “광양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본인들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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