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치매가족 치유농업 힐링프로그램 운영경상남도 농업기술원과 연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합천군은 경상남도 농업기술원과 연계하여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9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8회에 걸쳐 쉼과 휴식, 농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치유농업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 힐링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며 외부활동이 부족한 치매 가족들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자원(농장주, 치유농업사 2명)을 활용해 돌봄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를 돕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쌍백면에 위치한 특별한 정원에서 진행되며, 약초와 꽃, 나무, 허브 등을 활용한 약초 족욕, 구절초 액자 만들기, 메리골드 천연염색, 어성초 한방 비누 만들기, 허브 스머지스틱 만들기, 사물탕 만들기, 텃밭 작물 수확 및 음식 만들기, 치유 텃밭 관리 및 농장 산책 등 다양한 체험이 제공된다. 안명기 합천군보건소장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가족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기타 치매 관련 문의는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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