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제주도교육청 안덕중학교는 20일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국어·미술 교과 연계 융합 수업에서 학생들이 제주어 시를 창작하고 손글씨로 표현한 작품집을 발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은 창작한 시를 제주어로 바꿔 쓰는 활동을 통하여 집중력을 기르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손글씨로 아름답게 표현하며 창의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제주어를 활용한 시 창작은 학생들에게 제주 땅에 대한 애착을 더욱 깊게 하고, 제주인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음 달 9일 제578돌 한글날 기념행사에 본교 학생들 작품이 포스터로 전시될 예정이다. 문철 교장은 "이 활동이 학생들에게 제주에서의 삶과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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