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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노인대학 학생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기사입력 2024/09/19 [13:03]

함안군보건소, 노인대학 학생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입력 : 2024/09/19 [13:03]

▲ 함안군보건소, 노인대학 학생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함안군보건소는 (사)대한노인회함안군지회 2층 강당에서 노인대학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염병 예방 교육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결핵과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아울러 집중도 향상을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제작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하며 흥미 있는 구성으로 호응을 얻었다.

결핵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침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체중이 감소한다면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결핵 확진 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6개월 이상 약을 복용하면 완치 가능하나 임의대로 중단하게 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최소 6개월 동안 꾸준한 약 복용이 가장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가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옷 제대로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 △털고, 씻고, 빨래하기 △야외 활동 2주 이내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주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교육도 병행했으며, 10월 11일부터 실시 예정인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 등 생태계 환경변화에 따른 진드기 분포 확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면역력 감소로 인한 결핵 등 호흡기를 통한 감염병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면서 “나와 가족뿐 아니라 이웃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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