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 정책토론회,'서귀포시 동부지역 근·현대건축물과 지역 생활문화 연계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 지역 고유성을 웰니스관광과 연계 활성화 방[JK뉴스=JK뉴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강경문(국민의힘, 비례대표) 대표의원은 “의정 정책개발을 위해 서귀포시 성산읍·표선면·남원읍을 중심으로 근·현대건축물과 지역 생활문화 연계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 정책토론회를 9월 13일 10시반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에서는 도내 근․현대 건축물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2022년 제1차 애월읍과 한립읍 지역을 중심으로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도 서귀포시 동지역 중심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한바 있다. 이번 연구는 세 번째로 서귀포시 동부지역 근현대건축물과 지역생활문화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5월부터 8월까지 제주국제대학교 이인호 교수와 베지근연구소 김진경 소장이 맡아 추진하고 그 결과를 정책토론회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좌장 강경문 대표의원, 토론자로는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박운정 교수와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팀 신현철 팀장,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김상규 센터장, 세계유산본부 현은정 부장, 그리고 오승식 의원(교육위원, 서귀포시동부선거구)이 토론에 나섰다. 박운정교수는 “관광객들이 향토음식을 먹었을 때 심리적·신체적으로 건강해졌다고 느낀다는 분석이 있다. 지금까지 지역의 고유 정체성과 연계하여 고유 음식과 체험거리를 연계하고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방안을 연구한 사례는 없다. 제주도 전역에 걸쳐 각 지역의 정체성을 발굴하고 웰니스로 연결하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의 관광인재들이 운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도와 도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주관광공사의 신현철 팀장은 “이번 연구는 서귀포시 동부지역의 각 마을마다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을 제시해 주었다. 제주관광공사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민과의 중재역할을 하겠다.”고 밝혔고, 김상규 센터장은 “센터에서 고민하던 내용들을 연구해주셨고, 참고하여 지역 도시재생 사업에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 현은정 부장도 “세계유산본부 소관인 성산일출봉, 혼인지, 성읍민속마을을 대상으로 제시해주신 웰니스관광 차원의 제안들을 의미있게 들었다. 올해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맞아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강경문 대표의원은 “서귀포시 동부지역 성산읍, 표선면, 남원읍의 근현대 건축물의 특징과 역사문화성을 살펴 문화도시사업, 그리고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와 지역성을 반영한 웰니스관광 연계 방안이 연구됐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실질적으로 각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해녀문화와 음식문화, 그리고 문화예술을 브랜드화한 ‘해녀의 부엌’과 같이 혼인지의 가문잔치와 신부상, 동백마을의 테마와 연계할 동백기름 활용한 음식 등 치유효과가 큰 음식문화와의 연계를 제시하면서 제주 고유의 정체성을 활용한 웰니스관광 방안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오승식 의원은 “서귀포시의 동부지역의 경우 돌창고를 비롯하여 70년대 농촌주택들, 농협 대형 창고들이 일부 남아있어 제주 자연풍광과도 잘 어울리면서 제주 웰니스관광과 연계되어 마을사업으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연구용역 결과에서 제시한 성산일출봉(자연유산), 영등할망 및 해신제(민속신앙유산), 오정개해녀(해녀유산), 제주해녀음식(음식유산), 탐라순력도 및 이생진시비(역사&문학) 등을 융합한 웰니스 미식관광과 유니버설디자인 푸드 등 좋은 의견들이었다.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의원은“지난 중간보고회에서 추가적으로 제시한 제안들도 재검토되어 이번 용역결과에 제시했다. 매일 아침 열리는 성산일출봉 해녀브런치 웰니스 식당, 오정개 포구 및 오정개 해녀휴게실을 활용한 영등할망 배방선 약마희(躍馬戱) 놀이, 혼인지의 가문잔치와 신부상, 정의현감 행차 및 제주전통민요 공연 관람과 더불어 장수밥상과 고소리술 페어링, 성읍 초가에서 즐기는 미식관광 등 앞으로 지역 정체성이 상품이 되고,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연구단체 참여의원은 양용만 대표의원(국민의힘, 제주시 한림읍), 강경문 부대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과 함께 강봉직(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애월읍을), 강상수(국민의힘,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 강충룡(국민의힘, 서귀포시 송산동·효돈동·영천동), 이남근(국민의힘, 비례대표), 임정은(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 현기종(국민의힘, 서귀포시 성산읍) 의원 이상 9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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