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초형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 시작구에서 소상공인에게는 점포 인테리어 개선을 지원, 예술가에게는 재료비와 활동비 지원
[JK뉴스=JK 뉴스] 서울 서초구가 지역 예술가와 연계해 관내 소상공인 가게들의 디자인을 개선하는 ‘2024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낡고 오래된 동네 가게들에 봄맞이 활력을 불어넣는다. ‘서리풀 아트테리어(Art+Interior)’ 사업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재능을 통해 동네 점포를 차별화된 분위기로 새롭게 개선하는 사업으로, 가게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부터 브랜드, 로고, 상품패키지 디자인 제작까지 점포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구에서 소상공인에게는 점포 인테리어 개선을 지원하고, 예술가에게는 재료비와 활동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서초구 예산 총 5억원으로 소상공인 가게 100개소, 지역 예술가 18명을 모집하며, 디자인 개선에 필요한 재료비와 시공비는 자치구 중 최다인 1곳당 280만원을 지원한다. 그간 소상공인과 예술가들의 수요와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운영방식을 좀 더 개선하고, 예술가 활동비 지원금액도 늘렸다. 올해부터 점포의 예술적 디자인 개선외에도 기능적 시설개선도 지원한다. 또한, 예술가의 디자인 개선 이후 남은 재료비 안에서 노후된 시설개선이나 단순교체도 가능토록 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힌다. 또한 예술가에 대한 활동비 지원방식도 변경된다. 사업기간 중 2회로 일괄 지급되던 활동비를 개별 성과에 따라 월별 지급하여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예술가 1인당 활동비는 작년보다 140만원 늘린 총 600만원을 지원한다. 모집대상 점포는 서초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매장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방문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가게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며, 서초구민일 경우 가산점을 준다. 모집대상 예술가는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재지를 두고 활동중인 예술가 중, 시각·조형 예술 분야, 산업디자인·인테리어 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비전공자 중에서도 디자인 과업수행이 가능하고 ’미술분야‘ 활동 증명이 가능한 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번 16일까지이며 온라인 구글폼으로 신청가능하다. ’서리풀 아트테리어‘는 2019년 소상공인 가게 50개소, 예술가 10명 참여로 시작했으며, 매년 적극적인 참여와 인기로 해마다 지원 규모를 확대해오고 있다. 그간 누적실적으로 소상공인 가게 총 410개소, 지역예술가 116명이 참여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점포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예술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토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과 예술가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