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행복한 나, 더 행복한 양육’ 부모 간담회 개최영유아 자녀 양육하는 시 직원들의 의견 공유의 장으로 마련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진주시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석류클럽에서 ‘행복한 나, 더 행복한 양육’ 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과 육아를 양립하는 영유아 자녀 양육자들의 현실에서 느끼는 육아 고충을 공유하고 출산 양육 관련 시책의 개선 발전 방향을 논의해 보고자 진주시 근무 직원들의 목소리부터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영유아 자녀를 양육 중인 시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되었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녀 양육에 관한 마음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한 직장을 다니면서도 모르고 지냈던, 같은 고민을 하는 동료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혼자 속으로만 안고 있던 직장을 다니며 자녀를 양육하는 것에 대한 고충을 공유하고 서로 조언도 하며, 진주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출산 양육 시책과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연찬하는 시간도 가졌다. 변화되었으면 하는 출산·양육 관련 제도에 대해서도 평소 가지고 있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육아 휴직자 복귀 지원 프로그램, 아빠 육아 시스템 부족 등이 다수 참가자의 공감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참가해주신 직원 분들이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과 제안을 주신 것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진주시를 조성하기 위한 시책 추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결혼축하금, 임신초기 검사, 임신부 영양제 지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첫만남이용권, 출산축하금, 출산용품구입비, 산후조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실시 중이며, 2025년부터는 ‘출산하모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을 신설하여 출산 가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양육수당 및 각종 보육료 지원, 365일 시간제 보육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아동수당 지원,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어린이 도서 전집 대여 서비스 등을 실시하여 자녀 양육을 돕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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