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선사 유적지에서 즐기는 추석 한마당…특별한 추억 선사이색적인 선사체험 프로그램부터 전통놀이까지 특별한 추억 제공
[JK뉴스=김영남 기자] 서울시 강동구는 오는 18일 서울 암사동 유적지에서 귀경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추석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암사동 유적지를 알리고, 귀성길을 다녀온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 행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특히, 지난달 10일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유적지 도보 10분 이내)이 개통되면서, 선사 유적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구리, 남양주 등에서 방문객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선사체험마을 원형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총 4회에 걸쳐 공연이 열린다. 다양하고 기발한 풍선과 함께하는 ‘벌룬쇼’부터 판소리·전통무용 등 우리 고유의 문화를 즐기는 ’전통문화 공연‘, 물방울과 마술이 함께하는 ‘매직 버블쇼’ 등 볼거리로 가득한 공연들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어린이들과 중·장·노년층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석기 장신구 상점, 암사 사냥꾼 수련터, 신석기 낚시왕, 빗살무늬 달고나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선사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투호, 윷놀이 등 6종류의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해 피에로로 분장한 아저씨가 아이들에게 풍선을 만들어주는 등 풍성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선사유적박물관에서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한 선사시대 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서울 암사동 유적 누리집에서 문화관광해설을 사전 예약하면 해설사의 심도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선영 문화예술과장은 “추석 귀성길을 다녀와 상행한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추석 명절을 맞아 암사동 선사유적 추석 한마당에 오셔서 가족들과 함께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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