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김현정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11일 봉선시장에서 광주제석초 학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체험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전통시장 체험 교육’은 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경제·금융개념을 심어주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1학기 교육에는 2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학기에는 이날 체험을 시작으로 10월까지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양동시장, 말바우시작, 월곡시장, 봉선시장 등 학교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체험에는 이정선 교육감이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상인회 안내를 받아 봉선시장을 둘러보고, NH농협은행 광주본부에서 후원한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준비용품 등을 구입했다. 광주제석초 김효정 교사는 ”장보기 활동에 앞서 전문강사가 학교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방법을 안내하고 상인회에서 시장 소개 등을 맡아줘 아이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경제현장을 둘러보며 생생한 교육경험을 쌓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명절을 앞둔 바쁜 시기에도 학생들의 체험 교육에 도움을 준 시장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이번 체험교육을 계기로 전통시장을 우리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바라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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