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고흥군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 중인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지난 10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여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상담 공간, 스트레스 지수 측정, 치유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하여 전문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내용으로는 뇌파 및 맥파 분석을 통한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검사를 실시하고,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하여 마음챙김 명상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게임 등 힐링 체험을 지원한다. 또한, 정신건강에 대한 심층 상담이 필요한 고위험군에는 ‘도란도란 정신건강 상담소’를 운영하여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한 참여자는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할 수 있었고, 명상과 힐링 체험 덕분에 잠시 다른 공간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신기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마음이 안정된 느낌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정신건강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마음이 힘들거나 우울감을 느끼면 정신건강 상담전화와 자살예방전화 또는 고흥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도움받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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