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청주시는 지난 10일 오후 청주시 위생단체협의회와 착한가격업소 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봉수 시 경제일자리과장, 이해신 위생정책과장, 문용진 청주시 위생단체협의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 상승해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2022년도 하반기부터 2년여간 이어진 고물가 상황에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했고, 영세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체감 경기는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위생단체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개인서비스업종에 ‘착한가격’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생단체협의회에서는 협의회에 소속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회원들에게 착한가격업소 제도를 홍보하고, 우수 업소를 발굴해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신규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착한가격을 장기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발굴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총 95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며, 연말 20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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