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남해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은 노인들이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요실금 관련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여성의 28%, 남성의 11%가 요실금을 앓고 있으며, 이중 25%만이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군에 이 수치를 대입하면 요실금 환자는 6,450명 정도로 추정된다. 남해군은 관내 주소를 둔 만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연 100만 원 범위 내에서 요실금 관련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의료비는 소급지원 된다. 지원 대상 확인을 위한 사전신청은 남해군보건소 또는 관할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할 수 있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요실금은 많은 어르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질환으로, 이번 사업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만성질환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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