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전라남도 함평군이 함평읍의 최대 역점사업인 중앙길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공사는 지난 6월 26일 착공됐으며, 현재 건물 철거 33동 중 24동이 완료됐다. 나머지 9동의 철거는 추석 전후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10월부터는 상하수도 공사 등 본격적인 토목공사가 시작된다. 현재 함평읍 중앙길 일대는 일방통행로로 폭이 좁고 주정차 차량이 많아 도로 통행과 상가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군은 166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중앙길(중로 2류 9호선) 구간 620m를 18m 폭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 중이다. 경찰청도 내년 초 경찰서 신축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왕복 2차선 도로에 주차 구간과 보도를 확장하고, 전선 지중화 등을 통해 원활한 통행과 도심 미관을 개선한다. 또한, 보행로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도입해 주위 온도를 저감하고 지역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한다. 현재 나비어울림센터와 게스트하우스가 완료됐고, 어울림커뮤니티센터로 읍사무소가 이전하는 등 중앙길 일대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정기태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확포장공사를 통해 구시가지 정주 여건 개선 및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으로 침체된 중앙길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본다”며 “신상권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의 고용 확대에 따른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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