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8월 20-21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반둥시에서 ‘2024년도 공적개발원조사업 제1차 공동작업반(JWGM, Joint Working Group Meeting)’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창경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양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인도네시아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의 수행기관으로서 2024년 2월부터 4년간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하여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반둥시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1차 공동작업반그룹 회의는 마스터플랜 초안을 점검하고, 전기차(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력, 통상 등 부처별 관련 법규와 인도네시아 교통부의 BRT계획 등이 핵심 논의 아젠다로 추진됐다. 서자바주는 인도네시아 내 사업대상지를 제공하는 주 정부로서, 경제·개발 부지사인 Mr. Taufiq Budi Santoso가 환영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본 사업추진의 중요성과 양국 간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약 50인의 수원국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중소벤처기업부 ODA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 측에서는 주 아세안 대표부 김휘강 상무관과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한종호 상무관이 참석하여 프로젝트 진행 현황을 청취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한국 측에서는 이행기관인 충남창경센터와 국내 공동작업반그룹 전문가(국제협력, 전기차 충전, 배터리 분야) 등 총 14인이 참석했다. 서자바주 Mrs. Yulia Dewita 자치국장과 충남창경센터 김재준 창업지원본부장은 공동 의장으로 1차 공동작업반 회의를 주관했으며, 마스터플랜 추진협력과 차기 아젠다 논의 결과를 도출하고 협의의사록(Record of Discussion)을 체결했다. 충남창경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올 한 해 충남창경센터의 첫 ODA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고 내년에 순조롭게 첫 삽을 뜨기 위해 모든 요소를 빠짐없이 점검하고 있다.”며 “마스터플랜의 성공적인 수립과 현지 정부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본 ODA사업이 수원국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아울러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있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창경센터는 금년말 계획된 현지 2차 공동작업반 회의를 통해 인프라설계에 대한 수원국과의 협의를 완료하고, 수행기관간 인프라 구축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관련된 스타트업 테크서밋을 공동으로 준비하여, ODA를 활용한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시장 진출계획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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