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제11회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영예의 우륵 대상(일반부)은 어윤석(경기 부천시) 씨가 차지했다. 의령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악성 우륵의 탄신지인 의령군 부림면에 위치한 의령군청소년수련관에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초·중·고등·대학·일반부에서 가야금 기악 및 병창 연주자 115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들은 가야금 기악 및 병창 연주자로서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가야금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영예의 우륵 대상(일반부 대상)은 어윤석 씨가 문화 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백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학부에서는 최정음(서울대), 고등부 유하영(국립전통예술고), 중등부 권서율(국립전통예술중), 초등부 임규도(세종미르초)의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도지사상과 교육감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의 대상 수상자들은 전년도 우륵대상 수상자와 함께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의령군 신반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의령 신번문화축제’의 가야금갈라쇼에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군 관계자는 "악성 우륵 탄신지인 의령에서 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륵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가야금 연주 활성화와 인재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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