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 현장간담회 성료채은지 시의원,“권익향상 위한 첫 출발…실질 개선까지 이어져야”
[JK뉴스=김현정 기자] 광주광역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주사회서비스원, 민주노총 공공연대가 공동주최한 ‘광주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 의견 수렴을 위한 현장간담회’가 6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8월 광주시 보육대체교사 고용문제 등과 관련해 4자 합의 이후 구성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 권익향상을 위한 TF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현장 종사자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윤배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 권익향상 TF 위원장과 정인경 광주사회서비스원 책임연구원이 TF 추진사항과 사회서비스종사자 실태조사 중간보고를 진행했고, 아이돌봄, 노인, 장애인, 정신건강 등 5개 분야의 현장 종사자의 의견이 제시됐다. 간담회 좌장을 맡은 채은지 의원은 “4자 합의 이후 진행된 TF 추진 내용을 관련 종사자분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정말 기쁘다”며 “사회서비스종사자분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익향상 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윤배 교수는 “광주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제공 인력의 실태를 파악하고 권익을 향상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추후 지속적인 논의와 개선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사회서비스 종사자는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더 청취하고 반영해 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손옥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오늘 사회서비스종사자의 고충과 노고 등을 듣는 자리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권익향상을 위한 방안과 발전적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은지 의원은 “광주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 실태조사는 관련 종사자분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첫 출발이나 다름없다”라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고 실질적인 개선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 실태조사는 지난 5월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여러 분야의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근로형태, 직무 만족도, 근무여건, 인권침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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