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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2024년 이심전심 페스티벌’ 성료

개소 25주년 기념…공연·공모전 등 다채

김현정 기자 | 기사입력 2024/09/06 [10:33]

광주광역시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2024년 이심전심 페스티벌’ 성료

개소 25주년 기념…공연·공모전 등 다채
김현정 기자 | 입력 : 2024/09/06 [10:33]

▲ 광주광역시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2024년 이심전심 페스티벌’ 성료


[JK뉴스=김현정 기자] 광주 동구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마음터’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와 가족, 주민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문화예술축제인 ‘2024 이심전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심전심 페스티벌’은 한마음터 개소 25주년을 기념해 풍부한 볼거리로 채워졌으며, 19개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이날 합창·기악·독창·군무 등 풍성한 공연과 함께 한마음터에서 자체 제작한 ‘이심전심송’을 주제로 한 ‘숏폼 공모전’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마라카스 악기 만들기와 즉석 사진 촬영 시간이 마련돼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만식 한마음터 센터장은 “한마음터는 정신 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곳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정신 건강 증진과 정신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금까지 지역주민의 정신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터는 1999년 광주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정신건강사업을 시작,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정신질환자들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다. 또한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이심전심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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