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청주시는 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금천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실행계획(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하고 국가 정책 방향에 맞춘 최적의 공모 사업계획(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생활 편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경관 개선,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지원 등 지역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상당구 금천동은 2009년 재개발 정비예정구역 지정 후 2017년 구역 해제, 인구 유출, 건물 노후화 등 15년간 쇠퇴하고 있는 소규모 주거지역이다. 이에 시는 해당 지역의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금천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실행계획(안)’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작은도서관, 공동작업장, 동네 피트니스센터, 마을카페, 노인교실, 동아리실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마을회관 조성’, 부족한 주차시설과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녹색 주차 공원 조성’, 집수리 지원, 마을안길을 정비하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동행사업’ 등이다. 한편, 시는 오는 4월 11일 금천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지역주민 대상 공청회를 개최하고, 4월 15일 국비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5월 서면평가(15개소 내외 선정), 6월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거치고, 공모 선정 결과는 6월 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약 95억 900만원(국 50억원, 도 8억 3,400만원, 시 35억 1,900만원, 기타 1억 5,600만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 정책방향에 맞춘 공모 사업계획(안)을 마련해 금천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국토부 공모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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