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5일 ‘우리동네 소비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동문공설시장 청년몰(B1)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간담회에는 이상봉 의장, 강충룡 부의장,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한권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동문공설시장상인회 및 청년몰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동문공설시장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으로, 이색적인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공설시장 내에 위치한 청년몰은 지난 2021년 3월 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전통시장을 살리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양자 간의 상생 및 발전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이정생 동문공설시장 상인회장은 “동문공설시장 1층 상가와 지하층에 위치한 다른 상가와 청년몰을 연계해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청년몰 시설이 좋은 만큼 1층에 있는 빈점포 문제만 해결되면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제주지역 물가가 비싸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상인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행정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년몰 관계자는 “청년몰이 생긴지 3년이 지났지만 청년몰이 입주되어 있는 걸 대부분이 모르고 있다. 주 출입구에 청년몰임을 알릴수 있는 특징적인 표식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또 다른 입주업체는 “청년몰에 빈점포가 있어 점포 모집 공모를 하더라도 공모 자체가 홍보가 되지 않아 잘 들어오지 않는다. 청년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봉 의장은“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강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인들께서는 서로 협력하며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부족한 부분은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상봉 의장은 이어 “시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요청에 대해 해당 지역구 의원과 함께 행정기관과 소통하면서 지원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일 서문시장, 4일 보성시장을 찾아 지역상권을 이용하고 해당 상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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