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영암군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9월 2일부터 5일까지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역농협과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총사업비 4,800만원을 투입해, 9월2일부터 미암을 시작으로 서영암농협 및 낭주농협과 총 4일간 덕진·도포·학산․미암의 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 구강검진, 치매검사 등 전문적인 의료검진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영암군 보건소에서 치매검사 항목을 추가하고원광대 광주한방병원, 동신대 광주한방병원과 협력해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 “의료복지 기반이 부족한 농촌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제때 진료를 받기 어려운 영암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읍면 주민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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