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다회용기 사용, 시민참여형 환경 지키기 행사로 자리매김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 다회용기 사용 시민 적극 동참
[JK뉴스=JK 뉴스] 청주시는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무심천 일원에서 열린 ‘벚꽃과 함께하는 제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이하 푸드트럭 축제)’에서 3일 동안 10만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하면서 1회용품 사용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시는 푸드트럭 축제를 1회용기 없는 축제로 진행하기 위해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했다. 푸드트럭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음식을 구입할 때 다회용기와 1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다회용기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많았다. 시는 반납이 편리하도록 근처에 다회용기 회수함 14개를 설치하고, 다회용기 회수 전담 운영 인력 10명을 현장에 배치해 다회용기 반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했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세척업체에서 수시로 회수해 전문 세척장에서 세척·살균·포장한 뒤 축제장에 재공급했다. 시 관계자는 “다회용기 사용으로 시민들도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는 참여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함으로써 3.2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청주시에서 주최하는 축제·행사에 다회용기가 확대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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