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울산 중구가 4월 2일 오후 4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큰애기정원사 4기 양성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큰애기정원사는 울산 중구 마을정원사의 이름으로, 이번 과정은 정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큰애기정원사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중구는 이날 큰애기정원사 4기 양성과정 수강생 20명에게 앞치마, 모자 등 정원사 활동에 필요한 정원용품을 전달했다. 이어서 권진욱 영남대 조경학과 교수를 초빙해 ‘정원도시: 도시자연 운용’이라는 주제로 정원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큰애기정원사 4기 양성과정은 오는 4월 9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4차례에 걸쳐 △마을정원사와 정원의 이해 △정원 식물의 이해 △정원 디자인 실습 △정원 조성 우수 사례 견학 △정원만들기 현장 실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큰애기정원사들은 추후 △한뼘정원 조성 지원 사업 △으뜸정원 조성 지원 사업 △정원 유지 관리 활동 등 다양한 정원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제1 부터 3기 큰애기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총 84명의 큰애기정원사를 양성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정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스스로 정원을 꾸미고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녹색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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